032.009 | 역사와 철학 한문원전읽기 | |
L0547.000300 | 중국의 전통과 현대 | |
L0547.000400 | 동서문명의 만남과 실크로드 | |
L0547.001700 | 일본의 인물과 역사 | |
L0547.001800 | 동아시아의 왕권 | |
L0547.001900 | 이슬람 문명의 역사 | |
L0547.002000 | 역사 속의 중화와 그 이웃 | |
L0547.002100 | 테마 중국사 |
100.137 | 동양사학입문 | |
100.138 | 개관일본사 | |
100.139A | 몽골세계제국사 | |
100.140 |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해상무역 | |
111.153A | 동양사원전강독 | |
111.154A | 동양사한문사료강독 | |
111.223B | 중동사회의 전통과 근대 | |
111.227A | 일본의 무사사회 | |
111.229 | 중국문명과 제국의 형성 | |
111.230 | 민족이동과 수당세계제국 | |
111.231 | 전통중국의 사상과 종교 | |
111.232 | 근세 무슬림 제국과 그 유산 | |
111.326 | 일본근대국가의 성립과 전개 | |
111.327 | 동양사특강 | |
111.329 | 동남아시아 근대와 제국주의 | |
111.330 | 사대부사회의 성립과 신유학 | |
111.331 | 신사와 중국사회 | |
111.332 | 동양사세미나 | |
111.333 | 전통중국의 역사인식과 역사서술 | |
111.402 | 동양사회경제사 | |
111.404 | 동양사학연구지도 | |
111.413 | 근대중국의 개혁과 혁명 | |
111.414 | 근·현대중국의 사회와 문화 | |
111.415 | 20세기 일본의 역사 | |
M1249.000100 | 중앙아시아사 논저강독 | |
M1249.000200 | 일본의 국가와 문화 | |
M1249.000300 | 동아시아사료강독 | |
M1249.000400 | 동아시아역사고전독해 | |
M1249.000500 | 개관 베트남사 | |
M2169.004700 | 아시아사입문 |
역사 및 철학과 관련된 중국의 고전적 저술들을 강독하는 과목이다. 학문의 길, 인간과 자연, 사회경제, 가족과 공동체, 문학과 예술, 역사의식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글들이 선독내용에 포괄되며, 한문 독해 등 인문학 연구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배양하는 데 강의의 목적이 있다.
이 강의에서는 전통시대와 현대사회를 하나로 묶어서 일관된 흐름 아래 설명하고자 한다. 근대 이후 중국 사회가 급속한 변화(서구화와 근대화)의 과정을 거쳐왔음에도 불구하고 현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되면서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전통사회의 유산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전통사회 자체의 이해는 바로 현대사회의 이해를 위한 전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강의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르는 시대사적인 강의를 배제하고 현대사회와 전통적 유산 및 그 상호관계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주제들을 선별하여 각기 그 주제별로 동시대적인 성격과 흐름의 이해에 접근하고자 한다.
본 강의는 유라시아의 다양한 문명들이 실크로드를 통해서 어떻게 서로 만나서 영향을 주고 받았는가 하는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중앙유라시아를 무대로 펼쳐진 세계사의 전개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조망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 지역이나 민족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세계사'적인 시각을 보여줄 것이다.
일본 역사상 중요한 인물들을 통해 일본사의 전개와 특성을 검토한다. 단순히 인물의 일대기를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인물들의 행동과 사상을 가능케 했던 시대적 배경과 사회구조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한 개인의 역사적 선택, 결정, 성향 등을, 그 배후에 놓여있는 거대한 역사적 흐름의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한다.
동아시아 문명을 주도적으로 선도한 중국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강한 정치적 성격이며, 이 성격은 황제 권력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행사하기 위하여 구축된 황제지배체제에 의해서 규정되었다. 황제는 제국의 정점에서 사실상 무제약적인 절대 권력을 행사하였다. 그 권력은 전통시대 중국 사회의 모든 구조적 특성, 계층과 신분, 개인 및 각종 대소 집단의 利害와 모순을 집중 표현하였으며, 이상과 현실이 맞부딪치는 접점이었다. 그러므로 본 과목은 황제 권력을 가능한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전통시대 중국의 사회, 문화, 사상을 총합적으로 학습하고, 전근대 동아시아 전제권력의 속성과 전통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목표는 현재까지도 '전통의 계승'이란 명분으로 옹호되기도 하는 '동아시아적 정치'에 대한 비판적 안목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희망한다. 강의는 주로 군주권력의 전형적 모습이 드러나는 중국 황제 권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한국의 왕권과 일본 천황의 권력은 비교적 간단하게 소개한다.
이 강좌는 이슬람 문명사를 이슬람의 발흥에서부터 현재까지 개관하며, 국가와 사회의 기본적인 운영 방식, 경제 제도, 문화적 典範, 종교와 철학 등 여러 분야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세부사항보다는 역사상의 주요한 흐름과 변화 및 세계사 속의 상호 작용을 중시할 것이다. 보다 생동감 있는 역사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아랍어나 터키어 등에서부터 (주로 영어로) 번역된 사료를 적절한 이용할 것이다. 대중 매체가 이슬람 문화의 독특함과 예외성을 주로 부각시키는 만큼, 이슬람 문명의 역사적 변천과 여러 시대의 정황과 맥락에 대한 긴 안목이 더욱 필요하다. 본 강좌에서는 편의상 인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지역은 불가피하게 배제될 것이며, 이슬람 문명의 중심지를 이루어온 중동권의 역사를 주로 다룰 것이다.
고대 이래로 중국 문명은 동아시아 문명의 ‘중심’으로서 기능해왔다. 문명의 발달 수준에 대한 자부심은 ‘중화’와 ‘이적’의 구분으로 나타났고, 중국적 특색의 천하관념을 낳았다. 본 강의는 ‘중화’의 세계가 그 ‘주변’ 지역과 역사적으로 어떻게 관계를 맺어왔는지, 그 특징은 어떠한 것인지 등의 문제에 관하여 살펴볼 것이다. 근대에 들어와 그 중심적 위상이 다소 흔들리기는 하였지만, 21세기 중국은 또다시 동아시아, 나아가서는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수천 년간 중국이 그 이웃지역과 관계를 맺어온 방식에 대한 역사적 이해는, 동아시아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데 있어 불가결한 작업이다. 본 강의는 중국과 그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를 통사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과거와 현재를 다룬다.
동아시아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한자의 사용, 불교나 유교와 같은 종교, 각종 법령 등에서 전통적으로 중국은 독특한 법률 체계와 이에 기반한 통치제도의 확립, 한자의 사용, 유교와 불교와 같은 종교적 전통의 발전 등을 통해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게 있어 학습의 대상이었고, 한국도 이러한 문물을 수입하며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따라서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는 단순히 중국이라는 한 나라의 역사 발전과 변화상에 대한 지식 습득의 차원을 넘어서, 한 문명의 태동과 다양한 왕조의 흥망, 다른 지역 혹은 다른 민족들과의 교류를 통한 문화의 융합, 다양한 삶의 모습 등을 거시적이고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과목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중요한 주제별로 탐구함으로써 전통시대 중국 문화의 특성을 살펴보고, 나아가 그 영향을 받은 동아시아의 공통된 문화 특성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단순히 시대 순서 혹은 정치사적 변화를 위주로 역사를 파악하는 방식을 피하여 전통시대 중국인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을 선별하여 구체적이고 심화된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빠른 이해와 지식 확대를 꾀하려 한다. 이를 통해 전통 역사사회가 현재의 우리와 얼마나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가 하는 역사 인식의 지평 확대도 도모한다.
일본의 원시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 역사 전체를 대상으로 그를 개설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일본의 역사 전개의 전체적인 흐름과 함께 그 시대 각각의 특징을 우선적으로 정리 강의하고, 일본사 전체의 역사적인 특질이 어디에 있고 이것이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는 어떤 보편성과 차별성을 갖는가 하는 점을 이해하게 한다.
13세기 초 칭기스 칸과 그의 후계자들은 전체 인구 100만명 남짓되는 몽골유목민들을 이끌고 유라시아 대륙의 거의 전부를 정복하였으며, 최소한 150년이 넘는 기간동안 명실상부한 세계제국을 경영했다. 몽골의 시대에 유라시아의 여러 민족들은 긴밀한 접촉과 교류를 통해서 미지의 세계에 대한 지식을 넓혀갔고 마침내 하나의 ‘세계사’가 탄생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본 강의는 먼저 이것을 가능케 한 몽골인들의 힘, 그 뒤에 숨어있는 유목제국의 전통, 세계제국 경영의 원리 등을 탐구할 것이다. 나아가 몽골제국이 유라시아 각 지역에 남긴 역사적 유산을 이해함으로써, 서구의 대두 및 근대세계의 탄생의 비밀을 설명할 것이다. 또한 문명과 야만이라는 이분법적 편견으로 인해 무시되고 왜곡되어 온 이 위대한 세계제국의 역사상을 올바로 전달해 줄 것이다.
전근대시기 동남아시아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해상무역과 동남아시아 국가발전과의 관계를 검토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동남아시아 역사이해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한다. 특히, 16세기이래 스페인.네덜란드의 동인도 진출과 맞물리면서 전개된 동남아시아의 역사는 근대 이후 동남아시아 역사 전개의 이해에 중요한 기반이 됨을 이해시킨다.
본 수업은 사학도에게 필요한 원전사료의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본적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문원전사료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기초적인 독법을 위주로 하여 강의한다. 따라서 초급자가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원전사료를 선택하여 문장 내의 용어 사용 등을 비롯한 기초적인 원전이해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사료가 보여주는 역사적 배경과 사건에 대해 생각해보고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보다 진전되고 발전된, 사학도로서의 기본 능력을 배양하도록 한다.
18세기 말부터 현재에 이르는 중동의 격변의 역사는 많은 시사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슬람권의 전 시대의 역사 중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는 만큼 첨예한 정치적 입장의 대립으로 인해 논란도 많은 시대이다. 이 강의는 19세기 근대화 개혁의 성과와 한계, 제국의 해체와 국민국가들의 성립, 중동권의 민족주의와 시오니즘, 양차대전, 석유와 경제, 교육과 인구, 가족, 여성문제, 정치적 이슬람주의 등의 여러 주제들을 균형있게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무사 사회를 경험한 일본사회의 특수성을 검토해본다. 이러한 특수성에 대한 고려와 아울러, 일본 전근대사회가 동아시아국가의 일원으로 가지고 있었던 ‘동아시아적’인 측면에 대한 검토도 시도한다.
기존에는 黃河文明 또는 江河文明이라고 불리웠던 중국문명이 왜 중국문명으로 불리워야 하는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해 본다. 아울러, 중국 역사발전의 주체였던 제국이 어떠한 과정과 논리를 통해 형성되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전체 중국문화의 이해를 돕는다.
위진남북조의 분열기를 거치면서 북방의 유목민족(호족)과 중원지역의 한족이 서로 융합, 교류하면서 탄생하게 된 수당제국의 역사적 성격을 주로 민족이동과 민족융합이라는 관점을 통해 이해해본다.
제자백가.현학.이학.양명학.고증학 등을, 해당 사회의 구조적인 맥락 속에서 다룸으로써, 사상이나 종교가 구체적인 역사적 힘으로 전화되는 과정을 심도있게 다룬다. 또한, 불교와 도교 등의 거대종교 뿐만 아니라, 중국사회 이해에 필수적인 비밀결사(회당.교문 등)의 이념적 기반이 되었던 다양한 중국 민간신앙에 대한 이해를 통해 중국사회의 또 다른 측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강의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후발 제국주의 국가였던 일본이 근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사에 끼친 영향을 '국가'의 역할에 중점을 두어 검토해본다. 아울러, 일본이 여러 다양한 가능성 속에서 군국주의적인 길로 나아갈 수 밖에 없었던 원인에 대해서도 검토해본다.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형성과 전개>가 주로 당대까지의 동아시아를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한 과목이라면, 본 과목은 송대 이후 특히 명청대 중국 사회의 발전을 다양하게 접근해보고자 한다. 명청대 사회의 지배 계층이었던 신사(紳士)의 존재양태와 다양한 사회적 기능, 그리고 과거 합격에 의해 주로 형성되었던 신사와는 다른 경로를 통해 엘리트의 지위에 올랐던 다양한 사회계층 혹은 집단에 대하여 살펴본다.
과거제도의 확립과 궤를 같이하여 등장한 사대부계층의 존재양태와 성격을 검토함과 동시에, 사대부가 계층으로서 성립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의 하나였던 신유학(=주자학)에 대한 이해를 꾀한다. 신유학에 대한 이해는 비단 송대의 역사적 성격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여말선초의 한국사 이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기존의 강의로는 다루기 힘든 흥미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심도있는 동양사 학습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만든 과목이다. 따라서, 수업은 주로 해당 주제와 관련되 논저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그 성과를 보고서로 구체화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동양사회의 경제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의 폭을 심화시키는 것을 강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중국 사회경제적인 변모를 토지, 화폐, 농업생산, 인구 등의 다양한 요소를 통해서 살펴보고, 아울러 각 시대의 경제 사상과 그 당시의 경제적인 상황의 연관관계 등을 살펴본다.
역사학도로써 논문 작성에 필요한 방법론을 주요한 강의 목표로 한다. 학부 졸업논문의 작성에 필요한 주제의 선정, 주제의 심화, 그리고 논문의 구체적인 작성방법 등을 실제 논문의 작성과정속에서 지도함으로써 이후 논문 작성시에 필요한 능력과 방법 등을 배양하도록 한다.
근대 중국의 최대 과제였던 근대적 국민국가의 건설에 있어서 제기되었던 가장 유력한 방식인 개혁과 혁명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중국근대사의 전개와 발전 과정을 개관한다.
기존의 중국현대사=중국혁명사라는 도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현대 중국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다. 특히, 명청대 이래로 지속되어온 사회 구조라든가 문화적 지속성에도 관심을 할애하여 보다 폭넓은 중국 현대사 이해를 꾀한다.
20세기의 일본사는 제국주의, 정당정치, 군국주의, 아시아주의, 식민지배, 고도경제성장등의 문제에 관한 많은 시사를 우리에게 제공해준다. 이 강의에서는 러일전쟁전후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일본사회의 궤적을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 분석할 것이다.
중앙아시아의 역사에 관한 국내에서의 연구는 매우 일천하고 따라서 한국어로 된 연구문헌들 역시 충분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중앙아시아사에 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위해서 외국에서 이루어진 중요한 연구서나 논문을 선별하여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본 강의는 중앙아시아사 분야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된 중요한 연구 성과를 원문으로 읽고 토론함으로써 이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일본 국가의 성립과 전개 과정을 고찰한다. 일본 국가를 발전시킨 중핵 요소를 살펴보고 이를 문화와 연관시켜 일본 역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천황을 중심으로 황제와 대비되는 동아시아 속 일본 국가론의 특질을 살펴보고, 그 특질이 일본 문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알아본다.
본 강의는 동아시아의 역사 연구에 필요한 원전 해독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 일본, 한국의 역대 한문 역사 고전 가운데 일부를 골라, 이를 정밀하고 다양하게 해독하는 훈련을 통해 ‘사료를 통한’ 역사의 진면목을 읽어 낼 수 있는 각자의 가능성을 키우고자 한다.
이 강의는 동아시아 최고의 역사고전인 <사기> 등을 원문으로 강독하면서 표준적인 역사 고전 한문의 강독능력을 배양하고, 그 원문의 서사구조와 편집방식, 나아가 그 안에 담긴 저자의 역사관, 즉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고 인간을 포함하는 우주질서의 근본적 원리를 탐구하려는 의도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욱이 <사기> 등의 뛰어난 문학적 수사 방식 및 대화체 속에 드러나는 고대 구어체의 단면도 동시에 파악하고자 한다.
베트남 역사의 출발부터 베트남의 개혁개방 정책이 시작되는 1980년대까지를 개관한다. 본 강의에서는 베트남-중국 관계, 리(李, Ly) 왕조・쩐(陳, Tran) 왕조・레(黎, Le) 왕조 시기의 발전상, 17~18세기 국가의 분열, 베트남 전통사회에서 여성의 역할, 떠이선(Tay Son)의 반란, 19세기 응우옌(Nguyen) 왕조의 성립과 프랑스 식민지배의 시작, 식민주의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대응 및 민족주의의 발흥, 식민지배와 경제, 베트남 공산주의의 발전, 8월 혁명과 베트남 독립,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과 베트남의 독립,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 전후 시대의 개막과 베트남 개혁개방의 시작 등을 다룬다. 본 강의는 각 시대를 다룬 주요 연구서와 함께 영문으로 번역된 사료도 활용하여 진행할 것이다.
아시아를 구성하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의 역사에 대해 단순한 사실만이 아니라 아시아사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집중 탐구한다. 각 지역별 역사 전개의 특징, 지역과 지역 간의 교류 등을 통해서 아시아의 전체상을 구성해본다. 또한 아시아사 연구에 부합하는 연구시각 및 방법론도 다룸으로써 아시아사 연구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고자 한다.